​[코로나19] 정부 "거리두기, 의료 역량 안정 시 전면중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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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4-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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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31일 정점, 위중증 감소 예상"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의료 역량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중단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행 안정화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못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 추이가 나타나고 의료 체계 대응 여력이 안정화되는 경향이 나타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적으로 검토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사적모임 10인, 다중시설 이용시간 자정으로 일부 완화하는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적용했다.

특히 이 기간 유행이 안정화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손 반장은 유행 안정화의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기준을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한 가운데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영래 반장은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 1315명이 최대치였던 것 같다”며 “위중증 환자는 크게 증가하는 현상 없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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