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2만7190명, 41일 만에 최소···사망 2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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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4-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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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대로 집계돼 일주일 전보다 6만명 가까이 줄었다. 이는 41일 만에 최소 기록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08명, 사망자는 218명 더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만7190명 늘어 누적 1400만140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만7111명, 일주일 전보다 지난달 28일 18만7182명보다 5만9992명 줄어 10만명대를 보였다. 특히 지난 2월 22일(9만9562명) 이후 41일 만에 최소 발생을 기록했다.

위중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줄어 1108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18명 늘었다. 유입 이래 누적 사망자는 1만7453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2%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52만7000명이다. 이 가운데 14만4454명(9.5%)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전날 14만6968명이 재택치료로 배정됐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로 확대하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시행된다.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10명까지 가능하다. 동거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돌봄 인력은 인원 제한에서 예외로 둔다.

영업시간이 밤 12시까지 연장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PC방, 오락실·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 영화관·공연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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