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2023년 모집 정원 235명 확정...女생도 비율 15%로 확대

공군사관학교 2023학년도 제75기 공군사관생도 모집 홍보포스터[사진=공군]

공군사관학교(공사)가 2023학년도 제75기 공군사관생도 모집 정원을 235명으로 확정했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235명 중 남자는 75%인 199명 안팎, 여자는 15%인 36명 안팎이다. 국방부의 여군 인력 확대 계획에 근거해 여자 생도 선발비율을 지난해 10%에서 15%로 높였다.
 
특히 항공우주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자연계열 선발비율을 남녀 모두 5%씩 높였다.
 

공사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오는 6월17일부터 27일까지 공사 누리집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된다. 1차 시험은 오는 7월30일 전국 16개 시험장에서, 2차 시험은 8~10월 중 공사에서 실시된다.
 
우선선발 합격자는 수능 전인 11월11일에, 종합선발 합격자는 수능 후인 12월16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제75기 공군사관생도로 정식 입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