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올해 정부지원 SaaS 기업 50곳에 인프라 지원

NIPA 핵심산업 클라우드 프로젝트 인프라 선정

5개 분야 50개 기업에 SaaS 개발용 IaaS 지원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올해 230억원을 투자하는 '2022년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통합 인프라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업종별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이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워크, 디지털헬스, 지능형물류, 스마트제조, 환경·에너지 등 5개 산업군마다 10곳씩 참여한다. 이 사업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서비스형인프라(IaaS)를 제공하는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 가운데 유일하게 5개 산업군을 모두 수주해 50개 기업에 SaaS 개발을 위한 IaaS를 공급하게 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 사업 종료 후 조사 결과 국내 CSP 중 최고 만족도를 기록했고, 회사가 담당한 '항만·물류' 분야가 우수 과제로 선정돼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해 사업자 역량과 수행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 결과로 앞서 SaaS 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SaaS N'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등 SaaS 기업 육성에 기울인 노력의 진정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2022년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0개 SaaS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의 SaaS N 지원대상 기업과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더해 내외부 전문가의 기업 맞춤형 1대1 컨설팅,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마켓플레이스 파트너십과 크레딧 제공, D2SF 투자 연계 등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SaaS 개발 특화플랫폼 'SaaS 메이커'를 만든 파트너사 '디딤365'와 협력해 서비스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SaaS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국내 SaaS 생태계 활성화의 대표격인 이번 프로젝트의 통합 사업자로 선정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단순한 인프라 지원을 넘어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 SaaS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당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져오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