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트남 잇는 신규 '항로 서비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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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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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30일부터 국적선사 팬오션과 동영해운이 각각 1000TEU급 선박 투입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에 투입되는 ‘포스 도쿄호’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국적선사 팬오션과 동영해운의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가 30일부터 신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1000TEU급 선박 2척을 투입해 주 1회 운항된다.

항로는 인천-부산-광양-베트남 하이퐁-중국 서커우(蛇口)-인천이다.
 
이로써 인천-하이퐁 간 운항 서비스는 9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30일 첫 항차로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팬오션의 자사선인 ‘포스 도쿄호’가 입항한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개설을 통해 베트남과 교역하는 수도권 화주가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2번째 컨테이너 항로로, 현재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총 66개이다.

한편 최근 5년간 인천항에서 처리된 하이퐁 물동량은 연평균증감률 7.88%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 신설에 따른 물동량 증가는 연간 약 3만3000TEU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필 마케팅실장은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 물류대란으로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수출입 화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개설되는 하이퐁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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