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호재만 한가득… 국내 조선株 침체 뚫고 상승 이어지나 外

[그래픽=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 뉴스
▷호재만 한가득… 국내 조선株 침체 뚫고 상승 이어지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에너지 수급 이슈 부각에 따른 국내 조선주 수혜가 예상.
-신규 선박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제한이 국내 조선업체에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 때문.
-국내 조선업체 주가는 일제히 상승. 신조선가 상승 때문인 것으로 풀이. 지난주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56을 기록하며 제자리 수준이었으나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가격은 전주 대비 상승.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슬롯 소진과 원자재 가격 강세로 신조선가는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충돌과 이에 따른 LNG 공급망 다변화 예고.
-유럽은 LNG 41%를 러시아에서 수입. 이를 미국 등 타 국가에서 조달받기 위해서라면 육상이 아닌 해상으로 수입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LNG 운반선에 대한 발주도 크게 늘어날 전망.

-유승우 SK증권 연구원 기조적으로 유럽이 LNG 수입을 늘린다면 5년 이상을 내다보고 발주하는 선주들이 있을 수 있어 긍정적."
 
◆주요 리포트
▷시중금리 급등, 당장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다 [대신증권]
-시중금리 급등하며 2014년 이후 최고치, 국채 10년 금리 3% 상회.
-28일 국고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4.2bp 상승한 2.747%, 5년물은 25.7bp 높아진 2.970%, 지표물인 10년물은 16.0bp 상승한 3.031%를 기록. 모두 일제히 2014년 이후 최고치.
-미국 발(發) 빅 스텝 우려와 추가경정예산 편성 부담 등으로 급등. 가파르게 금리가 상승하면서 손절성 매도 물량까지 가세하며 금리 상승이 가속화.
-지난주 파월 연준 의장의 '빅 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50bp 인상하는 것)' 시사여파가 국내 채권시장에도 그대로 충격.
-미국의 긴축 우려에 더해 국내에서는 국채 물량에 대한 우려도 불거져.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청와대 회동에서 손실보상이 시급하게 다뤄져야"…향후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규모의 국채 물량 우려가 불거질 수 있는 대목.
-한국은행 등 당국의 조치를 당장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단시일 내에 분위기 반전 역시 쉽지 않아
-금리 상단에 대한 인식이 확인되기 전까지 매수 대응이 쉽지 않을 것.
-현재 예상되는 물가 고점에 대한 확인 시기는 3월 소비자물가(CPI)가 집계, 발표되는 다음 달 10일.

◆장 마감 후(28일) 주요공시
▷삼성중공업,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8036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 최근 매출액의 11.7%에 해당하는 규모.
▷쌍용자동차,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해제. 
▷DB손해보험, 계열사 DB캐피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원을 출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제약업체 릴리와 1121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
▷키움증권, 계열사 키움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원을 출자. 키움저축은행 주식 29만4117주를 추가 취득할 예정. 계열사 키움예스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300억원을 출자.
▷SK케미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 1583억원을 분담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조정위원회 최종안을 수용하기로 결정. 조정 대상자 50% 이상이 기한 내 동의할 경우 조정안의 효력이 발생. 최대 분담 금액은 1583억원으로, 지난해말 기준 자산의 4.0%, 자본의 6.2%. 분담금 집행 시기는 오는 7월 이후로 예상.
▷이엔플러스, 경영컨설팅 업체 디지털킹덤홀딩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80억원을 출자.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99.2%.
 
◆펀드 동향(2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 +21억원
▷해외 주식형 : +87억원
 
◆오늘(29일) 주요일정
▷한국 : 3월 소비자심리지수
▷일본 : 2월 실업률
▷독일 : 4월 Gfk 소비자 기대지수
▷미국 : 1월 FHFA 주택가격지수, 1월 S&P 코어로직 주택가격지수, 3월 CB 소비자기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