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ICBM 공중 폭발한 평양 미림 비행장에 차량 600여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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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03-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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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5일 예정 열병식 예행연습 준비에 사활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9·9절') 73주년인 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농적위대·사회안전군의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오늘 4월 15일 개최 예정인 열병식 준비에 차량 600여 대 이상을 동원한 정황이 포착됐다.
 
24일 미국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에 따르면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 녹지 공간에 차량 650대 가량이 주차돼 있고, 남쪽 활주로에도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일부 활주로와 광장에는 25∼30개의 병력 대열이 관측됐다”며 “비행장에 있는 병력이 최소 7500명에서 8천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군 당국은 지난 21일 북한이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에서 진행 중인 열병식 예행연습에 병력을 추가하는 등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번 6000명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보다는 좀 더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병력 위주로 열병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추대 10주년(4월 11일)과 국방위 제1위원장 추대 10주년(4월 13일), 김일성의 110번째 생일(태양절·4월 15일)을 계기로 내달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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