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 글로벌 미용 시장 선도하는 K-미용의료···"근간은 프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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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입력 2022-03-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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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병원 박상훈 병원장 "대한민국 미(美)의 기준이 세계적인 척도"

[아이디병원 박상훈 병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K팝을 비롯해 넷플릭스 등에서 K-콘텐츠가 호평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미용 시장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를 넘어 미주나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문의가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 미(美)의 기준이 세계적인 척도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체계적이고 정리된 우리나라의 의료 기술이 밑바탕으로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수입은 약 1조100억원이었으며, 부가적인 수입(숙박, 여행)까지 포함하면 약 2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미용 의료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는 최첨단 의료설비와 수술 실력이 있다. 미용 의료 시장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더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성형외과나 피부과는 물론 치아교정, 미백 등 치과까지 미용 의료 중심으로 전문적인 시장이 형성된 상태다.

미용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보면 전문성 제고를 위해 각 센터 체제로 운영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디병원의 경우 △얼굴뼈센터(양악/윤곽) △아이디올센터(리프팅) △뷰티핏가슴센터(가슴) △모티핏센터(가슴) △로컬센터(눈/코) △안티에이징센터(피부과) △idNP스킨부스터센터(피부과) △임플란트센터(치과) △교정센터(치과) 등 각 센터 체제로 운영된다. 

한 명의 성형외과 혹은 피부과, 치과 전문의가 모든 영역을 담당하는 형태가 아닌 주특기 분야에 집중해 프로닥터로 활동하는 것. 각 의료진은 임상 및 학술적 지식이 풍부한 주특기 분야만 담당해 높은 수준의 의료 기술을 진일보 시킬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미용 의료 서비스는 이러한 프로닥터 체제를 근간으로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특기 분야에만 집중해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축척했고, 이는 SCI급 논문 저술 등 학술적 진보와 미용 의료 기술 특화로 이어졌다.

K미용 의료는 단순 성형을 선호하는 국민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가 아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뷰티원더랜드로 만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문적인 프로닥터 체계를 통한 학술적 진보, 의료진의 전문성 차별화 등 숨은 시스템이 순기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다. 미용 의료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이 계속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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