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수위, 디지털 플랫폼 정부·정부조직개편·부동산 TF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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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2-03-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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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 대변인 "尹 행정철학과 의지를 실현할 인수위의 주요 과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3일 디지털 플랫폼 정부·정부조직개편·부동산 TF 신설을 발표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윤 당선인의 행정철학과 의지를 실현할 인수위의 주요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단순 문서전산화나 공공데이터 공개를 넘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부처가 칸막이를 제거하고 국민 편의성 체감, 효율적 조직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가 키를 잡고 과학기술분과와 정부사법행정분과가 함께 협업한다"라고 부연했다. 원 부대변인은 "여기에 민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까지 포함해서 총 10여명이 TF를 구성해 디지털플랫폼정부TF 공약 과제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조직개편TF에 대해선 "새 정부를 효율적 조직 개편안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기획조정분과를 중심으로 하되 현재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모든 분과 의견이 수렴, 조율되는 협력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이 TF는 윤 당선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여성가족부 폐지를 다룰 예정이다. 신 대변인은 "여가부 폐지에 대한 당선인의 공약 내용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부동산TF에 대해서는 "새정부의 핵심과제인 부동산 관련 공약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여러 과제간 조율과 원활한 이행계획이 필요하다"라고 신설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실무위원 그리고 민간전문가들이 보유세, 양도세 등 세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등 금융, 공급 주거복지 등을 조율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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