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주가 8%↑..."염화칼륨 대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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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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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니드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6분 기준 유니드는 전일 대비 8.48%(8400원) 상승한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드 시가총액은 955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4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8일 한화투자증권은 유니드에 대해 염화칼륨 2~3위인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생산·수출이 제한되면서 개별마진 추가상승과 판가 추가인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우제 연구원은 "봄·여름에 성수기인 비료와 여름·가을 농산물 부족이 시작되고 있다. 요소 부족으로 대체 수요가 늘어났으며 염화칼륨 2위·3위 벨라루스·러시아의 생산(M/S 38%)/수출(M/S 41%)이 제한되면서 염화칼륨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화칼륨의 약 90%가 비료의 원료로 사용되며 10%(유니드 1.3%)가 가성칼륨 등으로 가공된다. 고객 원가의 0.1%에 불과한만큼 판가 모두 전가 가능해 스팟 마진은 상승 또는 최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니드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1691억3202만원으로 전년 대비 75.72%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3.3% 증가한 1조979억3177만원, 당기순이익은 1838억307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31% 늘었다.

지난 1980년 설립된 유니드는 세계 1위 가성칼륨 생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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