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2022 공예창작동호회' 27일까지 모집

5명 이상 회원 보유한 동호회 대상, 10곳 선정...활동 지원금 200만원 지원

 공예창작동호회 활동 모습  [사진=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27일까지 ‘2022 공예창작동호회’를 모집한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예 창작활동 희망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센터 공간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열린 창작공간 운영’ 방안 중 하나로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공예문화 확산에 목적이 있으며 현재 7개의 동호회가 참여해 총 147회 활동했다.

모집 대상은 5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동호회로 공예창작동호회 8곳, 공예연구동호회 2곳 등 총 10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동호회는 창작품 제작 활동 시 센터 공방 설비를 사용할 수 있고 자기부담금 20%를 제외한 활동 지원금 2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 공방 설비는 △목공방 △유리공방 △도자 공방 △금속 공방 △사진 촬영실 △세미나실 △회의실 △교육실 등의 공간과 △도자 및 일반 3D프린터 △레이저 조각기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컴퓨터 수치 제어) △가마 △UV(Ultraviolet Ray, 자외선) 프린터 △3D 스캐너 등이다.

동호회 활동 기간은 재단과 사용 협약 체결 후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월 2회(회당 3시간, 3명 이상) 이상 활동이  필수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공예메이커페스타에서 창작품 및 연구 결과 발표가 있으며 12월 동호회 활동 보고서 제출로 공식 활동을 종료한다.

신청 방법은 공예창작동호회 지원서, 활동계획서 및 지원금 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해당 동호회를 최종 선정한다. 

서흥식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창작활동 지원이 누구나 쉽게 공예창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신륵사길 7에 위치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공예창작동호회 외에도 다른 창작자와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개방해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