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설립된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다. 독자적인 귀뚜라미 사육 방식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및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해 무인 자동 생산시스템으로 발전시킨 최첨단 푸드테크 기업이다. 현재 식용 곤충의 대량 사육 자동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료와 귀뚜라미 그래놀라·귀뚜라미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미래 대체 단백질로서 주목 받는 식용 곤충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식용 곤충 산업은 현재 주로 반려 동물 사료로 쓰이고 있지만, 10년 뒤에 인류의 주요 단백질 섭취원은 곤충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곤충 단백질 시장은 2020년에 2억5000만 달러 규모였으며,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7.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 노블푸드 신기술 사업 투자 조합을 통한 펀드 출자 형태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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