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각지대 없는 생생한 '생활 안전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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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03-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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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 스마트 로드뷰를 활용한 ‘생활 안전뷰'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적극 운영에 나섰다.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볼 수 있는 ‘생활 안전뷰’는 다목적CCTV, 무인안심택배함, 비상벨, 스마트 쉼터, 교통사고 다발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여성안심귀갓길, 주거안심구역(순찰 등 강화된 지역) 데이터 등 총 8개 항목의 생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여러 사이트에 산재돼 있어 필요한 데이터를 매번 검색해서 찾아봐야 하는 기존의 생활 안전 데이터들과는 달리 다양한 생활 안전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거리와 골목길의 상황도 확인할 수 있어 비상벨 등과 같이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골목길에 설치되어 있는 곳도 화면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지난해 11월 성동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구민안전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한 구는 경찰과 구청 공무원이 현장상황 파악 및 업무처리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도 한층 향상시켰다.

지도 화면과 로드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화면 기능으로 더욱 손쉽게 위치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주소검색을 통해 인근에 위치한 생활 안전 시설물 정보도 즉시 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내부망을 통해 촬영 희망 지역을 조사해 실무자들의 현장에서의 활용도도 높였다.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이 설계된 지역과 사근동의 생활쓰레기 집중관리지역에 대한 정보구축을 완료한 구는 ’생활 안전뷰‘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적극 개시할 계획이다.

2020년 ‘스마트 로드뷰’를 통해 좁은 골목길, 계단, 터널 등을 직접 촬영해 공개했던 구는 지난해 응봉산, 송정제방길, 서울숲 등 주요 근린공원 및 수변산책로 약 55Km의 거리, 3000여 장의 지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테마 로드뷰’를 통해 대현산 장미원 등 사시사철 변하는 성동구의 다채로운 모습을 현장감 있게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 안전뷰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제 출범에 따른 공공 서비스로 성동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제공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여 구민 생활에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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