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 대기업·중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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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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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은 2018년부터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역량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중소기업자의 범위)를 초과하는 국내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이다.
 
대기업(중견기업)은 구인 수요가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모집해 사업단을 구성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단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청년 구직자를 채용까지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사업단은 협력 중소기업의 공통 교육 수요를 파악해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중진공은 사업단에 협력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비, 임차료, 재료비 등 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교육 전부터 청년 구직자와 협력사 인사 담당자 간의 만남을 통해 사전 매칭을 주선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실제 취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한다.
 
취업 매칭이 안 된 경우 사업단과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가 다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한다.
 
지난 4년간 44개 사업단과 1514개 협력 중소기업이 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구직자 3411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2008명을 채용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9개 사업단이 정보통신, 반도체 등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협력 중소기업 440개 사에 581명의 청년 구직자를 취업 연계했다.
 
교육생 참여 자격은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구직자다.
 
사업 참여 시 대기업의 직무 교육과 함께 교육 전·후 취업 매칭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기간 중에는 주당 1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원받는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청년 구직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에서 모집 안내를 참고하거나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분위기 조성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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