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단기금융·외화자금시장 집중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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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2-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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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비상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대내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을 지시하고있다. [사진=금감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단기금융시장과 외화자금시장에 대한 집중점검이 필요하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5일 ‘비상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근 우크라이나발 리스크가 지속 고조되자, 관련 조치 사항을 점검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업권별 취약 분야에 대한 우선적 안정화 조치 시행을 주문했다. 또 앞서 마련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관련국과 무역 관계가 크거나 석유, 천연가스, 곡물 등 수입 관련 기업의 자금흐름에 대한 세밀한 점검을 요청했다. 또 현지 주재원, 유학생 등에 대한 자금 송금 중단·지연 등 현실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금융 애로상담센터를 즉시 가동할 것도 지시했다.
 
정 원장은 현재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번 출장에서 그는 크리스틴 리가르드 ECB(유럽중앙은행) 총재,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롭 파우버 무디스 회장 등을 만났다.
 
정 원장은 “현재 유럽에서 진행 중인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며 “해외 주요 금융계 인사들은 한국 경제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비교적 견고한 경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위기관리 측면에서도 충분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파우버 회장은 한국은 예상되는 시장 불확실성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거란 예상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정 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진전을 예의주시하면서 관계부처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종합적 시장 안정대책을 실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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