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2-02-22 11:25
도구모음
인쇄
글자크기 줄이기 글자크기 키우기
  • 지분참여 설립은 무산...관리사무소 운영으로 가닥 잡아

현재 부산시 3개 도매시장(반여농산물, 엄궁농산물, 국제수산물)을 비롯하여 전국 대부분 도매시장이 관리사무소를 운영 중이다.[그래픽=박신혜 기자]

부산지역 수산업계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오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화사업 이후  부산공동어시장을 수협이 관리하는 '산지 위판장'에서 부산시가 관리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공동어시장 공공성 확보를 위해 도매시장 운영이 가능한 ‘지분참여형 공공출자법인’ 설립을 추진했으나,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수협법' 개정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아 현행법상 추진이 가능한 관리사무소를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

관리사무소는 도매시장 개설자인 부산시가 직접 지도 감독, 인허가, 민원 접수 등 법정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관리와 운영이 분리돼, 도매시장의 공공성 확보와 운영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기에 적합한 방식이라고 시는 밝혔다. 

현재 부산시 3개 도매시장(반여농산물, 엄궁농산물, 국제수산물)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도매시장이 관리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전제 조건인 중앙도매시장 개설에 따른 관리·운영방안에 대해, 현행법상 추진이 가능하고 도매시장 운영자의 자율성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현재 부산공동어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도매시장 운영자인 도매시장법인으로 지정함으로써 산지 위판장에서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에 따른 관련 유통종사자들의 혼선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화 사업비 조정, 신속한 설계 등 중앙부처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현대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총사업비 1729억원으로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는 어시장의 안정적이고 투명한 운영과 수산물 도매기능 확대를 위해 중앙도매시장 개설을 전제로 국비(70%)를 지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극의시대_PC_기사뷰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