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대형주 동반 상승에 VN지수 1500선 회복 성공…1507.99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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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2-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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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1.06%↑ HNX지수 0.26%↑

17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강세로 전환했으며 15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15.89포인트(1.06%) 상승한 1507.99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시장의 상승세에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들은 대형주였다"며 "특히 호찌민거래소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 중 바오비엣그룹(BVH·(-0.9%)을 제외하고 29개 종목이 동반 상승하면서 19.04포인트(1.25%) 올랐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9조4630억동(약 1조218억750만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270개 종목은 올랐고 151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와 하노이거래소(HNX) 양대 거래소에서 이틀째 순매수했다. 전체 매수 규모는 800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킨박(KinhBac)시 개발주식회사(KBC), 낀도제과(KDC), 닷싼부동산서비스(DXG)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설비·기계제조(-0.62%) △보험(-0.40%) △증권(-0.23%) △광산업(-0.20%) 등 4개 부문만 하락했다. 나머지 21개 업종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 중에서도 △숙박·외식(4.96%) 주가는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고, 특히 마산그룹(3.1%)과 페트로베트남가스(3.67%) 등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11포인트(0.26%) 오른 430.24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62포인트(0.55%) 상승한 112.42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모습 [사진=tin nhanh chung khoan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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