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 128명 집단감염…재소자 분산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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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2-0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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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기 안양교도소에서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4일 만에 직원과 수용자 12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안양교도소에서 직원 2명이 확진된 이후 지난 16일까지 직원 12명, 수용자 116명 등 총 128명이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약 2천명 가량이 수용돼 있는 안양교도소는 확진 수용자를 코호트 격리하고, 밀접 접촉자들도 별도 수용동에 분산해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감염 위험과 수용 밀도를 낮추기 위해 확진이 되지 않은 수용자 중 200명을 타 기관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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