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분야 석사급 전문 인재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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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2-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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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로 특화 교육과정 운영 대학원 2곳 선정...학생 총 40명 선발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가 콘텐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문체부는 2월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라며 “이를 위해 금일부터 3월 17일까지 국내 대학원 중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산업이 성장하면서 기존 방송영상과 차별화된 다양한 소재와 방송형식(포맷)의 콘텐츠 기획과 창·제작이 촉발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현재 흐름을 반영한 특화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현장 수요를 고려해 올해 처음 ‘온라인동영상서비스·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콘텐츠 분야 전문학과 및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대학원 2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각 대학원은 교과과정 구성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신입생 20명 이상을 선발, 2022년 하반기(9월)부터 2년 동안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원은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정부지원금 대비 10% 이상 현금 대응 투자를 할 수 있는 대학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일정과 참여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이(e)나라도움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선정된 학교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기획과 제작, 마케팅, 콘텐츠 지식재산(IP) 사업 등과 같은 특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산학협력 사업 중심의 교육으로 맞춤형 전문인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변화된 플랫폼 환경에서도 우리 영상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앞으로 현장 수요에 부응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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