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모집'…공공조달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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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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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15일까지 중기 혁신제품 공모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을 공공조달과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공공성이 있는 제품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은 중기부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혁신제품에 대한 정보는 조달청 혁신조달 종합포탈(혁신장터)에 등록된다. 지정 후 3년간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을 통한 공공조달 참여가 가능하다.
 
중기부는 올해 상・하반기 기술개발지원 성공기업 대상으로 2회 공고를 통해 299개 제품을 접수를 받아 총 94개를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했다.
 
‘산업용 추락보호 에어백’은 관성 센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가 내장돼 추락감지센서의 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추락사고 상황을 감지한다. 에어백을 동작시켜 추락사고 발생 시 상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2020년 상반기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한국도로공사와 철도공사 등 17억4000만원의 납품 실적을 냈다.
 
이처럼 기술력과 사회적 필요성을 갖춘 혁신제품들은 공공부문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지정된 혁신제품 중 68%가 공공시장 진입에 성공해 총 757억원의 공공조달 성과를 창출했다.
 
또 혁신제품 중 17%는 미국 등 46개국으로 총 1063만달러(약 128억원)의 해외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에너지·사회간접자본(SOC)·정보통신기술(ICT)분야 등 공공부문에서 혁신제품이 적재적소로 구매·도입돼 공공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양방향적 소통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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