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CFP·AFPK 등 재무설계사 자격증 사칭 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근미 기자
입력 2022-02-08 19: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국FPSB코리아 제공]

국제재무설계사(CFP) 등 재무설계 전문가 자격증 사칭 행각이 온·오프라인 등에서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8일 CFP 국내 인증과 AFPK 자격 인증을 주관하는 한국FPSB는 "CFP·AFPK 자격표장 사용기준에 따라 인터넷에서 자격상표를 도메인 이름의 일부로 사용하거나 이메일 주소의 일부로 사용하는 것도 금지돼 있다"면서 "재무설계 전문가 자격 사칭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FPSB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는 웹이나 SNS 등 허위로 자격상표를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프라인 상에서는 무자격자가 강의 시작 시 자신의 프로필 상에 자격을 허위로 올리거나 채용시 금융회사에 자격자로 제출했다가 금융사의 자격 진위여부 확인 요청에 의해서 자격사칭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무자격자가 자격인증카드를 직접 위조하거나 타인의 자격인증카드를 도용해 전문가로 행세하면서, 투자로 돈을 불려주겠다고 송금을 요구했던 적도 있었는데, 이는 소비자의 즉각적인 금전피해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자격자 사칭이 의심되거나 자격자의 진위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한국FPSB에 연락하거나 홈페이지 ‘AFPK·CFP 인증자검색’메뉴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AFPK자격이 실효되거나 정지된 자는 올해 6월까지 시행하는 AFPK자격 특별인증을 통해 자격을 회복해 AFPK자격자로 활동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