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단체의 혁신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이 참여한 ‘국민평가단’이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의 14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의 혁신 성과를 평가했다.
4개 광역자치단체, 56개 기초자치단체(19개 시·21개 군·16개 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시는 88.7점으로 평가 대상이었던 75개 시 중 최고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공동주택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 개선 등으로 필수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필수노동자를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혁신 추진 성과가 탁월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수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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