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춘제 끝난 中증시, 2%대 반등...본격 상승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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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2-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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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2.03%↑ 선전성분 0.96%↑ 창업판 0.31%↑

[사진=로이터]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를 마치고 열흘 만에 문을 연 중국 증시는 반등세를 보였다. 

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14포인트(2.03%) 상승한 3429.5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8.59포인트(0.96%) 오른 1만3456.6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1%) 뛴 2917.86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3571억 위안, 4659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0.60%), 주류(-0.29%), 전자 IT(-0.21%), 의료기기(-0.20%)를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석유(6.99%), 시멘트(5.53%), 철강(3.80%), 개발구(2.90%), 전력(2.53%), 금융(2.29%), 자동차(2.23%), 교통 운수(2.21%), 가전(1.74%), 부동산(1.70%), 제지(1.53%), 화공(1.38%), 농·임·목·어업(1.22%), 비행기(0.84%), 호텔 관광(0.84%), 발전설비(0.82%), 식품(0.80%), 바이오제약(0.45%), 가구(0.40%), 조선(0.40%) 등이다.

동계 올림픽 개막과 더불어, 춘제 연휴 기간 국제 유가 상승, 중국과 러시아 협력, 중국 당국의 인프라 촉진 발언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중국 증시를 끌어올렸다. 

다만 이날 발표한 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만에 가장 둔화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1.4로 전월 53.1에서 1.7 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 심리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580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6%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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