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상임위 개최…"국제사회의 대북 대화 제의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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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2-02-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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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정부는 3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 동향 등을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북한 관련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면밀히 분석하고, 국제사회의 대화 제의가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했다.

특히 최근 한·중(1월 20일), 한·러(26일), 한·미 및 한·일(30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와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2월 2일), 한·미 및 한·일 외교장관 협의(3일) 등 유관국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 중단과 대북 대화 재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 상황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설 연휴 이후에도 △군의관·병상 등 군 의료 지원 △해외파병부대 방역 및 청해부대 확진자 관리 △국제사회와의 방역 협력 등 안보·외교 부처 차원에서도 철저한 방역 관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의 안전 지원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고, 우크라이나 등 해외 주요 정세를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공급망 등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재외국민 대상 안전 점검 △체류국과의 긴밀한 소통 유지 △유관국과의 공조 강화 등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진출 기업의 안전 확보 조치를 계속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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