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HR 엑스포 2022'서 북미 공조시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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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2-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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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최대 공조 관련 전시회...'혁신상'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 선봬

LG전자가 냉·난방부터 환기까지 아우르는 종합 공조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엑스포 2022’에서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약 660㎡ 규모로 조성된 전시공간에는 ‘AHR 엑스포 2022 혁신상’을 받은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을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과 이를 제어하는 솔루션 등 2022년형 상업용·주거용 공조솔루션이 전시됐다.

LG전자가 선보인 DOAS는 제습, 냉각, 가열 기능을 더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상업용 환기시스템이다. 열을 회수하는 장치를 탑재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

이 밖에도 △냉난방, 냉온수를 공급하는 대형 상업용 공조시스템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 멀티브이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인버터 히프펌프 온수기 등이 이번 전시회에 출격했다.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주거용·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이나 환기장치 등 공조솔루션도 원격 모니터링·제어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LG 씽큐의 스마트 진단 기능을 활용하면 시스템 전문가에게 직접 문의하면서 시스템 성능을 유지·관리할 수도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상업용부터 주거용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으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AHR 엑스포 2022’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LG전자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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