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만7085명, 오미크론 확산에 사흘연속 1만7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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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2-01-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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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3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만7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708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84만570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1만6850명, 해외유입이 23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9일부터 3일 연속 1만7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1만7529명(당초 1만7532명으로 발표된 후 정정)보다는 444명 감소했다. 설 연휴로 코로나19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검사량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이고, 설 연휴 접촉·만남이 급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755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80%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7만5709명으로 전날(6만6972명)보다 8737명 증가했다.

지난 한주간(23∼29일) 국내에서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7019명이다. 누적 오미크론 감염자는 1만687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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