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랑의 온도탑 3년 연속 100도 조기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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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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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금 목표액 12억원으로 경기도 내 최고액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사랑의 온도탑 3년 연속 100도를 조기 달성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성남시 모금 목표액 12억원으로 경기도 내 최고액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시에 따르면, 시청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종료를 앞둔 내달 5일 앞둔 26일, 모금 목표액 12억보다 많은 13억6500만원을 모금해 수은주 100도에 도달하며 3년 연속 조기 달성에 성공했다.

사랑의 모금 캠페인을 주관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문화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설치됐다. 

온도탑의 눈금은 12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설정됐으며, 설치된 지 57일 만에 모금 목표액 12억을 달성하여 100도에 도달한 것이다.

2021년 연말연시 성남시의 모금 목표액 12억원은 경기도 내 시·군의 모금 목표액 중 가장 큰 금액이었다. 

성남시 모금액은 13억6500만원으로 설 명절을 맞아 기업과 개인 후원이 이어지면서 목표액을 훨씬 넘어 114%를 달성했다.

올해 세번째로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들에게 기부에 대한 관심과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기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목표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성남시민과, 기업, 종교단체, 기관단체 등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한편 시는 매년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여 기부문화 활성화로 성남시 저소득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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