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욱 쏘카 대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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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2-01-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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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욱 쏘카 대표.]

박재욱 쏘카 대표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의 차기 의장을 맡게 됐다.
 
코스포는 지난 24일 드림플러스강남에서 2022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박 대표를 차기 의장으로 만장일치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재욱 대표는 2011년 VCNC를 창업해 커플을 위한 소셜 미디어인 '비트윈'을 출시했다. 당시 전 세계 4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VCNC는 2018년 쏘카에 인수돼 라이드헤일링 플랫폼 '타다'를 선보였으며, 박 대표는 2020년부터 쏘카의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해오고 있다.

그가 코스포 차기 의장에 추천된 배경에는 다년간의 창업 경험으로 보유한 역량과 코스포의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 멈추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창업가정신 등이 고려됐다.
 
2020년 2월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김슬아・안성우・이승건 대표는 곧 임기가 만료되고, 박 대표는 내달 22일 총회에서 표결을 거쳐 코스포 차기 의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박재욱 대표는 “코스포 의장으로서 스타트업을 대표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해야 함에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신뢰를 쌓고, 사회에 기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포는 1780여 개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이 동참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다. 2016년 스타트업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초대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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