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취임 첫 행보로 성금 20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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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1-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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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취약계층 위해 활용 예정...'LS 파트너십' 실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대외 행보로 기부를 선택했다.

LS그룹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탁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주거 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게 LS의 경영철학인 ‘LS 파트너십’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그룹 연수원이 속한 경기 안성시와 함께 안성시 내 취약계층 약 800가구에 1억원 상당 김장김치, 겨울이불, 토종벌꿀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평소 과학실습·문화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마다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운영하고, 베트남·인도·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 4개국에 매년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LS 드림스쿨’을 신축하는 등 국내외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계열사들도 이 같은 그룹의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11월 경기 안양시 내 저소득 독거노인 약 200명에게 방한 의류 5000만원어치를 기부했다. LS니꼬동제련도 지난해 10월 울산 울주군 온산초등학교에 3400만원 상당 과학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허영길 (주)LS 상무(오른쪽)가 1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LS그룹의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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