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4~5%대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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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01-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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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 주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5%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진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앞으로 분기별·금융기관별 유동성 점검 등 총량관리뿐 아니라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확대 등 시스템 관리도 병행하겠다"고 전했다.

연초 가계대출 규모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은행권 기준으로 이달 1~14일 증가액(속보치)은 지난해 동기간 증가액 4조원의 30% 수준인 1조2000억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계대출과 관련해선 "작년 하반기 이후 적극적인 유동성 관리 강화로 가계대출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연간 7.1% 증가했으나 실수요 보호를 위해 총량관리에서 예외로 인정한 4분기 전세대출 증가분을 제외하면 6.6% 증가해 관리목표(6%대) 범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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