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민주당원 300여명, 국민의힘으로 무더기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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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2-01-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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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핵심당원 300여명이 무더기로 국민의힘으로 입당했다. [사진=정종우기자]

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핵심당원 300여명이 무더기로 국민의힘으로 입당했다.

이와 관련, 박원현 전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지역위원장, 박일배 양산시의원 등 경남 양산지역 민주당 핵심당원 300여명은 17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선언했다.

박원현 전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김두관을 국회의원에 당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며 현 정부의 정권창출과 국민, 양산발전을 위해 해온 노력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5년은 국론분열과 부동산정책,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실패, K방역실패로 지역 및 계층간 반목, 분열만 조장했다"며 "특히 백신 부작용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문 대통령의 약속도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번 더불어민주당 탈당에 동참한 당원 300여명은 현 정권의 민낯을 보며 경제파탄, 안보상황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 결과 국민의 힘 동참에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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