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기조연설
  • 중동서 지속가능성장·탄소중립 필요성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1월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 남관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2022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세계 도시의 스마트화에 양국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스마트시티는 친환경 기술로 탄소를 저감하면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최초로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개막식의 기조연설자로 초청돼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다.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2022’는 UAE 정부가 주최하는 에너지 분야 중동 최대 연례행사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두 곳의 스마트 시범도시를 건설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현재까지 18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지원하는 등 기술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을 위한 양국 간의 협력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배출정점인 2018년 대비 40%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매우 도전적인 목표이지만 능동적이고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으로 세계 기후대응과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아크 부대’와 ‘바라카 원전’은 양국의 굳건한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한국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UAE와 더욱 굳게 손잡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개막식 마지막 순서인 ‘자이드 지속가능성 상’ 시상식에 참석, 수상자를 축하했다.
 
자이드 지속가능성 상은 고(故)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UAE의 나눔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시상식이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평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16년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학교 분야 아시아 지역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고 자이드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 시작된 이 행사가 이제 가장 핵심적인 환경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기후변화의 시계가 빨라지면서 UAE가 먼저 시작한 길이 세계의 길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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