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관련 전문가 급파…중앙건설사고조사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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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2-01-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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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벽 5개층 붕괴된 듯…근로자 1명 부상 발생

11일 오후 4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중인 고층아파트의 구조물이 무너져내렸다. 사진은 사고 직후 현장의 모습 [사진=연합통신] 



정부가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의 원인 파악을 위해 관계 인력을 파견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후 4시경 광주 서구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명확한 사고원인의 규명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고현장에는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가를 출동시켜, 현장수습 및 사고경위‧원인 조사 중에 있다. 

붕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갱폼이 무너지면서 외벽 5개층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5시 20분 기준 현재 근로자 1명 부상(단순 타박상) 및 하부 주차차량 파손 발생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추가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HDC현산의 붕괴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구역 철거 현장에서 5층 건물이 붕괴하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시민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었다. '광주 학동4구역 붕괴 참사 재발 방지법'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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