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 사용자 순증세..."데이터 통해 의료 서비스 접근성 높일 것"

 

굿닥이 병원·약국 리뷰 수가 35만건을 돌파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사진=굿닥]

'굿닥'이 병원·약국 사용자 이용후기 누적 건 수가 35만 건을 돌파하면서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월 평균 사용자 수는 약 150만명으로, 회사 관계자는 이용후기 건 수 증가는 앱 회원의 꾸준한 증가세와 더불어 플랫폼 사용 확장성도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굿닥 리뷰정책은 의료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을 위해 사실 기반 이용후기를 도입, 사용자가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도적인 비방과 마케팅 보복 등 일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악용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자체 검수제도를 도입하는 등 허위기재나 특정 의료기관 유도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니터링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이밖에도 기존 별점리뷰에서 키워드 선택형 추천리뷰 방식으로 변경해 제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평가를 낮추고, 의료기관별 특장점 중심의 정보제공을 강화해 사용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증상에 맞는 병원 매칭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데이터를 통한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