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취소 수수료 제도 개편... 기사들도 배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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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1-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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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모빌리티-가맹점협의회, 카카오T 블루 상생 간담회

카카오모빌리티-가맹점 협의회, ‘카카오 T 블루 상생 간담회’ 성료 이미지[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국 7개 지역 카카오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 상생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각 지역별 가맹점협의회를 통해 전달된 공통된 요구 사항으로 △사업자 부담 완화 △기사 수급 어려움 해소 △서비스 품질 관리 관련 소통 강화 △앱·가맹 서비스 운영 고도화 △상생기금 지원 등의 사안을 공유했다.
 
먼저 카카오T 블루 취소 수수료 배분 정책을 개편한다. 5대 5로 가맹본부(KM솔루션, DGT모빌리티)와 가맹사업자가 나눠 가지던 것에서 가맹본부의 비율을 20%로 낮추고 30%는 카카오T 블루 기사들이 배분받을 수 있게 됐다. 가맹입문 교육비와 유니폼 가격을 낮춰 사업자의 가맹 초도 비용 부담도 줄이기로 했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폭행, 상해 등의 피해 발생 시 보상비, 수술비 등을 지급하는 '안심 보험'을 기사들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요구 사항 중 관계 부처 협의, 이용자 수요 확인 등의 절차 없이 양측의 협의를 통해 바로 진행 가능한 사안들을 우선 과제로 선정해 1분기 내에 빠르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상무는 “가맹택시 업계와 상생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경청해 바로 진행 가능한 사안들은 빠르게 적용하는 한편, 가맹택시 생태계가 유의미한 규모로 성장해야 업계는 물론 크루, 이용자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함께 성장 가능한 방안도 끊임없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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