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우리의 모든 판단 기준과 행동은 고객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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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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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임원 및 부서장 대상 '2022 리더스 콘퍼런스' 개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6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 집무실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2022년 Leaders Conference’의 발표내용을 듣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고객 중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새로운 도전의 판단 기준은 ‘고객’이 되어야 하고 회사의 모든 운영체계의 기준 역시 ‘고객’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시킨 것이다.
 
NH투자증권은 6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 40분까지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전 임원과 전국 센터장 및 본사 부서장을 대상으로 ‘2022년 리더스 콘퍼런스(Lead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더스 콘퍼런스는 매년 초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 함양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전사적 행사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영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 가치 제고’의 중요성을 신년사에 이어 또 한번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정영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라는 단어를 총 24번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2018년 취임 직후부터 눈앞의 실적보다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갖추는 것이 직원들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왔으며, 고객을 만나 고객의 고민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해법을 제시할 때 비로소 진정한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혀왔다.
 
정 사장은 이날 “회사의 지향점은 최고의 플랫폼 사업자가 되는 것이고 플랫폼 사업자의 근간은 고객”이라며 “각 고객에게 최고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직원들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임 후 지난 4년간 전사 차원에서 변화를 이끌어 왔다면 올해부터는 각 사업부가 우리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며 “수익을 쫓지 말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2년 시황에 대한 리서치 전망과 각 사업부별 주요 전략 및 대응 계획 등을 공유하였다. 또한,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을 외부강사로 초빙해 ’2022년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 및 질의응답(Q&A)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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