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투자전문회사로 숨겨진 보석 찾아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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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1-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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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자산거래소 '코빗'·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투자

  • "SK스퀘어 보유 투자자산 가치 시장으로부터 온전하게 인정받을 것"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사진=SK스퀘어]

박정호 SK스퀘어 대표는 3일 “SK스퀘어는 세상이 꿈꾸는 미래와 혁신의 길목에 있는 숨겨진 보석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보석들을 우리 ICT 패밀리의 힘을 활용해 더욱 값지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는 SK스퀘어가 머니게임만 추구하는 투자회사들과는 선명히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우리는 기존에 없던 투자전문회사를 만들어 간다는 가슴 벅찬 꿈을 꾸면서 여기 SK스퀘어에 모였다”면서 “출범 초기임에도 SK스퀘어 만의 성공 스토리를 잘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미래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 믿고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투자했다”면서 “농업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그린랩스를 대상으로 벤처투자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22년에는 우리 SK스퀘어가 투자전문회사로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하면서 큰 도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잘 키워온 원스토어와 SK쉴더스가 성공적으로 상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SK스퀘어가 보유한 투자자산의 가치를 시장으로부터 온전하게 인정받고, 우리의 투자 역량도 증명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SKT,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도 강조했다. 그는 “3사가 함께 모여 힘과 지혜를 합친다면, 우리의 투자 영역이 반도체 전후방 사업부터 미래 혁신 기술까지 아우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의지도 피력했다. 박 대표는 “유수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자본도 함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우리는 꿈을 향해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우리는 통상적인 수준을 초월하는 투자전문회사가 돼야 한다”면서 “경영 체계도 높은 수준으로 설계하고 일하는 방식뿐 아니라 프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평가·보상 체계까지 고도화 해 외부의 훌륭한 인재들도 선망하는 회사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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