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주택청약통장 관련 "모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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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수습기자
입력 2021-12-3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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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이 없으니까 주택청약을 하지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1일 오전 충북 단양군 구인사에서 열린 천태종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서 합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1일 '주택청약통장' 논란에 대해 "사실 주택청약통장을 모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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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네 밥집'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집이 없으니까 주택청약을 하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9월 경선 당시 방송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의 '주택청약통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집이 없어서 만들지 못했다"고 대답해 논란이 일었다.

윤 후보는 이날 출연자의 주택청약통장을 실제로 몰랐냐는 출연자의 질문에 "청약통장 때문에 사건도 많이 생긴다"며 "집이 없으니까 주택청약을 하지"라고 해명했다.

그는 '평소 성격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 잘 운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들어올 때 아내가 제가 울었나, 안 울었나 보려고 쳐다보기도 한다"며 "남에게 서운한 것이 있어도 제대로 말을 못 하는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손님으로 출연한 '워킹맘' A씨는 "정부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오후 7시까지 돌봄 확대를 한다고 했는데 안 되더라. 권고사항이지 의무사항은 아니라고 해서 화가 났다"며 "그때 정말 그만두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 후보는 "돌봄을 사회 서비스로 하면 새로운 일자리가 나온다"며 "일자리가 생기면서 돈만 쓰는 것이 아니라 한쪽에서는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저출산 시대에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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