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공원 2개소 정비공사 모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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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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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공원 2개소 새 단장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27일 어린이공원 2개소의 정비 공사를 마쳤다.

이날 시에 따르면, 귀인동 꿈마을어린이공원과 부흥동 관악어린이공원이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13억5000만원을 활용, 지난 9월 지역주민 의견을 거쳐 착공한 지 약 4개월 만에 정비를 마쳤다.

4505㎡ 면적의 꿈마을어린이공원에는 벌집모양의 조합놀이대, 다양한 종류의 그네, 물펌프체험시설, 모래놀이기구 등이 등장했다.

4002㎡규모인 관악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의 발달과정을 고려해 유아와 아동 전용 놀이 공간을 분리하고, 모험심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시설물을 새로 설치했다.

이렇듯 어린이공원 2개소 모두 재미와 호기심,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들로 교체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안양시]

순환하는 동선을 따라 휴게시설과 야외운동기구가 배치돼 일반인들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 또한 눈여겨볼 대목이다.

아울러 주민들 요구사항이었던 화장실이 쾌적하게 리모델링돼 불편사항이 해소됐는가 하면, CCTV 카메라와 보안등이 설치돼 안전을 더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놀이터는 더 이상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동네 주민 남녀노소가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취임 당시부터 어린이공원 정비 및 조성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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