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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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2-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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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확보

  • 저소득 어르신…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용 온기 나눔 꾸러미 전달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이에 이번 분석‧진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와 재정 현황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유형화한 뒤 그룹별로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70점)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한 자구노력도 등 정성평가(30점)를 합해 최우수·우수 기관을 각각 1곳씩 선정했다.
 
징수과 세외수입팀 김조연 팀장은 “달서구는 인구와 재정 규모가 가장 큰 그룹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달서구는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세외수입 징수율이 현저히 높았으며,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번호판영치 불가능한 소액의 체납 차량에 대한 징수대책’, ‘알림 톡 서비스’ 등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으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확대 등으로 재정확충이 시급한 만큼 앞으로도 지방세외수입의 체납액 징수율 제고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달서구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온기 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 [사진=대구달서구]

 한편, 달서구는 지난 12월 24일,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온기 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 가구 120세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행복나눔과 자원봉사팀 임은숙 팀장은 “이는 달서구 반딧불봉사단 봉사자 11명의 참여로 ‘온기 나눔 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더욱 건강한 음식 제공을 위해 삼색 떡국 떡, 사골곰탕, 장조림, 김부각, 무말랭이 등으로 음식 꾸러미를 만들어 배부하는 활동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날 포장한 온기 나눔 꾸러미는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 가구 120세대에 전달했다.
 
장경옥 반딧불봉사단장은 “오늘 봉사자들이 1일 산타가 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껏 음식 꾸러미를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봉사자들의 사랑이 담긴 꾸러미가 관내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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