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폐광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원팀’ 구성...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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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2-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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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기관, 도를 비롯해 태백시·삼척시·영월군·정선군·강원도관광재단

  • 도, 올해 조직성과 우수부서 시상식 오는 27일 개최...소수 인원 참석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지난 24일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와 장기적인 육성을 위해 태백·삼척·영월시, 정선군 등 폐광지역 4개 시·군과 강원도관광재단이 참여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 강원도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 15일 ‘탄광지역 통합관광 지원센터’에서 실무회의를 통해 폐광지역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장기적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 이들 참가 기관들은 2022년 국비 등 20억원을 활용한 특화브랜드 개발 및 통합 홍보·마케팅 방안과 2023년부터 500억원 규모로 추진될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3단계 사업계획 및 장기적인 폐광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한 논의하고 실질적인 사업의 추진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상황을 감안해  각 기관별 집무실에서 개별적으로 서명 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추진됐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폐광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6개 기관의 공동 노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도 및 시군의 관광과장, 강원도관광재단 본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될 실무협의체는 폐광지역 통합 홍보·마케팅 등 관광활성화 사업의 공동 추진은 물론 폐특법 연장에 따른 장기적인 폐광지역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 사업발굴과 국비확보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은 2단계 걸쳐 관광진흥개발기금 등 총 177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해 왔고 앞으로는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간 연계·활성화 및 관광 인지도 강화 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방침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폐광지역의 관광산업이 6개 기관의 공동 노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하나의 큰 발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수 복지정책과,우수 산림관리과·동물방역과 등 시상

한편 도는 2021년도 조직성과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27일 오전 11시 강원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수상 부서의 장만 참석하는 등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부서는 올해 적극적인 조직성과 목표 달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 복지 실현, 4차 산업혁명 촉진 등 도정 주요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부서는 성과지표 달성도, 지표 품질평가, 현안업무 추진 실적 등을 내·외부 평가단의 종합적인 검증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됐으며 최우수 복지정책과, 우수 산림관리과, 동물방역과, 장려 정책기획관, 전략산업과, 산림소득과, 경제진흥과,총무행정관, 정보산업과, 일자리정책과, 수산정책과 등이다.
 
최복수 도 행정부지사는 “조직의 성과는 강원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행복지수의 척도다”며, “도민 전체가 체감할 수 있는 도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직성과 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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