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넷마블, 미국서 블록체인 NFT 연계 게임 '챔피언스: 어센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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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임민철 기자
입력 2021-12-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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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넷마블, 미국서 블록체인 NFT 연계 게임 '챔피언스: 어센션' 공개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가 블록체인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게임 '챔피언스: 어센션'을 공개했다. '챔피언스: 어센션'은 판타지 세계관 안에서 챔피언을 훈련시키고 장비를 갖춰 전투에 참여하는 대전 RPG다. 다른 플레이어와의 대전으로 보상을 얻고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는 플레이투언(P2E) 게임이다.
 
잼시티는 게임 출시에 앞서 한정판 NFT 챔피언 '프라임 이터널스' 판매를 진행한다. 이는 게임 내 최상위인 '어센션' 등급 챔피언으로 구성된 수집품으로, 향후 게임 안에서 높은 수익을 얻고 타 플레이어들이 이용할 수 없는 특전을 제공하게 된다. 향후 잼시티는 게임에 여러 챔피언 등급을 지속 추가하고 전리품을 활용한 무기 제작, 토지 소유권 쟁탈 등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스 디울프 잼시티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챔피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게임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시 이구아도 잼시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암호화폐 전문가가 아닌 이용자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잼시티는 앞서 쿠키잼,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등을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다. 지난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의 미국 10대 게임 퍼블리셔로 선정됐다.
 
◆2022년 블록체인·메타버스·마이데이터 보안위협 커진다
 

IT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 자회사인 라온화이트햇이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비대면 문화 확산과 함께 블록체인, 메타버스, 마이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타깃으로 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6대 보안 위협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활성화하는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 등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차별화를 위해 로또·경매 등 부가기능을 제공하는데, 입력된 사용자 정보를 충분히 검증하지 않아 공격자들의 먹잇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 10월 디파이 '크림'의 긴급대출 기능에 취약점이 생겨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도난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진출하고 이용자도 늘어 경제활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사용자 인증과 네트워크 보안과 데이터암호화 등 보안대책이 필요해졌다. 유명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최근 계정 해킹, 선정적 이미지와 인종차별 메시지 노출 등 불법행위가 잇따라 발생해 문제가 된 바 있다.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의료와 교육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보가 집중된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IT인프라가 사이버범죄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범죄자가 탈취한 개인정보로 이용자를 유인해 악성 앱·웹 접속과 인증정보 입력을 유도한 뒤 금융자산을 가로챌 위험이 있다.
 
라온화이트햇은 이 밖에도 기업에서 사용이 늘어난 업무협업툴과 가상사설망(VPN)을 통한 데이터 유출 위험이 커졌고, 클라우드 서비스 설정 오류·실수에 의한 사고도 잦다고 지적했다.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대규모 피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플라이빗, 전략기획실 신설…NH농협은행 출신 상무 영입

가상자산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미래 관점의 사업경쟁력과 신성장 동력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초대 실장에 NH농협은행 출신 상무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이빗 전략기획실장으로 선임된 한창규 상무는 지난 32년간 NH농협은행에서 정부과천청사지점 지점장, 서울영업본부 마케팅 부장, 서울사업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대고객 영업부터 기관·법인 고객 유치 및 신사업 전략 기획을 담당하며 관련 분야 핵심 리더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라이빗은 KB국민은행 등 주요 은행의 전문인력 영입을 통한 내부통제 및 역량 강화에 나선 가운데 최근 신설된 전략기획실은 주요 사업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투자계획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며 법인회원 증대 예상에 따른 체계적인 조직구성과 인력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한창규 플라이빗 전략기획실 상무는 “전통 금융권에서 다년간에 쌓아온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고자 한다”며 “급변하는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 의지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텐앤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완료
 
가상자산거래소 텐앤텐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서가 수리됐다고 23일 밝혔다.
 
가상자산 사업자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접수한 뒤 심의를 통과해야만 공식 운영할 수 있다. 올 9월 신고서를 제출한 텐앤텐은 정부 및 관리감독기관 방침에 따라 보완 조치하며 투자자 보호 정책 이행 및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고도화 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텐앤텐은 가상자산사업자 지위 획득과 함께 고객확인제도(KYC)를 시행할 예정이며, 강화된 상장 심사를 통해 유망 가상자산 상장, 이용자 복귀를 위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중철 텐앤텐 대표는 “신고 수리를 기다려준 텐앤텐 이용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부 및 관리감독기관의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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