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5원 하락 출발…"안전자산 수요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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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1-12-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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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2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188.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상승과 오미크론발 우려가 완화된 점이 안전자산 수요 약화로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전분기 연율 2.3%로 잠정치(2.1%)를 상회한 가운데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115.8로 시장 예상과 전월치를 상회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화이자의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를 긴급 승인한 가운데 오미크론의 중증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는 상승하고 위험자산 선호심리 역시 강화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 및 대외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된 만큼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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