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1190원 상향 돌파 시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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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1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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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2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원 내린 1189.8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봉쇄 소식 등이 전해지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가 확산됐지만, 바이든 정부의 사회복지지출법안의 통과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치 또한 약해져 약보함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럽 재봉쇄 조치에 따른 리스크 오프 확산, 역외 달러 매수, 외인 순매도 증가 등에 1190원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형 NH선물 연구원은 "유럽 재봉쇄 조치에 경기회복세 둔화 전망은 글로벌 리스크오프를 전염시켰으며, 전일 아시아 증시 모두 하락세를 연출했다"며 "해당 분위기는 WHO 발표 등에 이날 연장될 것으로 보이며 외인의 국내 이탈 속도가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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