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부스터샷 접종...오미크론 중화항체 3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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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1-12-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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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백신, 2022년 초 임상시험 예정"

모더나 3차 접종(부스터샷)이 오미크론에 대응한 중화항체를 37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 ]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moderna)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중화항체를 37배 증가시켰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중화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몸 안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 면역력을 형성하는 항체를 일컫는다.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모더나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2년 초에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인 오미크론 관련 백신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투여한 부스터샷 용량은 50마이크로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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