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가전 수요 부진으로 목표주가 하향"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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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12-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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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DB금융투자가 4분기 롯데하이마트의 실적부진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 20일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등 전반적인 백색가전 수요 위축과 코로나19 보복소비 약화로 4분기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7% 감소한 89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대형가전 매출 비중 감소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줄어들겠다"고 추정했다.

차 연구원은 "숍인숍을 포함한 효율성 낮은 점포의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노력에도 매출 하락에 따른 고정비성 판관비 부담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4% 줄어든 91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이후 나타났던 대형가전 제품에 대한 보복소비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며 "이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가전 구매가 늘어나고, 주요 가전 제조사들이 자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등 가전양판점의 영업환경이 변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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