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감염병전문병원 우수기관 선정 적극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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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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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병관리지원단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참여 전담TF 가동

인천시청사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공모에 인천지역 의료기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2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공모·선정 내용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수도권내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1개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2022년 1월 13월까지 공모자격이 충족되는 의료기관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질병관리청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개 기관을 2022년 2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공모에 적극 참여 하기위해 TF팀을 구성했다. 여기에는 시 건강체육국장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정책과, 감염병관리과등 관련부서및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전문가 그룹 등 총10명이 참여한다.

주요 임무는 △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관련 평가항목 및 사업계획서 총괄 검토 △ 타 시도 공모의료기관 동향파악 및 비교분석 △ 공모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사업계획서 기술지원 및 정량적 감염병 인프라(실적) 도출 등 전반적인 사업방향에 대해 꼼꼼히 검토 및 기술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 및 공공병원들이 함께 협력해 공동 대응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인천성모병원과 세종병원 두 곳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 감염분야 전문가,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함께 ONE TEAM이 되어 인천 지역에 유치 될 수 있도록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대한민국의 관문 도시인 인천의 지리적 특성으로 해외유입 감염병의 90% 이상이 공항과 항만을 통해 유입됨에 따라 대규모 신종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국민의 생명보호를 최전선에서 지킬 수 있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을 인천 지역에 반드시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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