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오늘 '새로운물결' 창당대회..."절박함·위기감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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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수습기자
입력 2021-12-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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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메타버스 플랫폼 통해 창당대회 생중계"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9일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대회는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당 창당대회를 마친 5개 지구당 임원진만 모여 소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정치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물결의 기조에 걸맞게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에서도 창당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당대회 생방송은 메타버스 안에서도 시청이 가능해 현장을 찾지 못한 당원들과 지지자 및 일반 국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새로운물결 창당대회 생방송은 유튜브 채널 '김동연TV'로 생중계되며, 대회 참여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검색창에 '김동연의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대회'로 검색해서 입장할 수 있다.

김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이날 "새로운물결의 창당이 현재의 정치세력과 정치인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함과 지금 나와 있는 대선 후보들 중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더라도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시작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실천에 옮겼다"며 "지역 시도당 창당 과정에서 34세의 벤처창업가, 사과농사를 짓는 농업인, 32세의 여성 귀농인, 공고와 방송대 출신의 변호사, 호서대 교수 등이 창당 준비위원장, 지역당위원장 등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치 스타트업다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로 국민께 비전과 철학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 후보는 지난 10월 24일 새로운물결 창당발기인 대회를 통해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부산·경남·충북·충남·대전·경기 등 6개의 지역 시도당을 창당해 전국 정당으로 출범할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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