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친근하게 ‘ESG 가치’ 전하는 콘진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1-12-16 14: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콘텐츠 ESG 캠페인 ‘콘텐츠로 그리다’ 영상 유튜브 공개

  • 엄지원·박정민·김재원 ESG 인터뷰...대국민 관심·참여 이끌어

  • 국민·콘텐츠 종사자와 함께 고민하는 콘텐츠 ESG, 소통으로 만드는 ESG 지속 추진

[사진=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이 문화 콘텐츠를 통해 ESG 가치를 친근하게 전하고 있다.
 
콘진원은 지난 12월 10일 콘텐츠ESG 캠페인 ‘콘텐츠로 그리다’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콘텐츠로 그리다’는 콘텐츠를 통한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의 방안을 국민과 함께 고민해보고, 모두에게 좋은 미래를 제안해보기 위해 마련된 콘진원의 ESG 캠페인이다.
 
‘콘텐츠로 그리다’ 캠페인은 배우 엄지원, 박정민, 김재원의 ESG 관련 인터뷰로 지난 11월 시작되었으며, 2주간의 대국민 이벤트를 통해 총 745명이 유튜브 댓글과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콘텐츠 ESG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캠페인은 조회수, 좋아요, 댓글을 모두 포함하여 총 290만 여건의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국민들이 제안한 콘텐츠 ESG 의견은 인스타그램 19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드로잉 작가 연그림에 의해서 따뜻하고 귀여운 일러스트로 재탄생했다. 배우들의 콘텐츠 ESG에 대한 인터뷰와 대국민 참여, 최종 일러스트가 탄생하는 과정은 콘진원 유튜브 채널에서 캠페인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콘진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직은 일반 국민들에게 낯선 ESG 개념을 알리고, 보다 쉽게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ESG 가치를 발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배우 엄지원, 박정민, 김재원의 소탈하지만 진지한 인터뷰는 국민들에게 콘텐츠를 통한 ESG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동기를 주었다.
 
친근한 콘텐츠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장이 됐다. 친환경에 대해 의견을 남긴 참가자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카페에서 항상 꺼내던 텀블러가 멋있었다”며, “그 드라마를 보며 앞으로 카페에 갈 때는 텀블러를 쓰기로 다짐하는 등 자연스럽게 친환경 생활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견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 “사회 구성원이 대립구도로 비난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콘텐츠의 영향력” 등이 언급되었다. 특히 한 참가자는 인터뷰 댓글에 “오랜만에 생각을 하게하는 영상이었다”며, “삶의 형태나 방식들이 다변화하는 요즘, 콘텐츠를 통해 자신과 다른 이들을 편견을 갖고 바라보지 않고, 갇힌 생각 속에서 살아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남겼다.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기업 경영구조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의견들이 다수를 이뤘다. “창작자와 인디 제작자들에게 보다 기회가 많으졌으면 좋겠다”처럼 창제작과 관련한 기회의 평등을 이야기 하거나, “유통, 소비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차별 없이 공평하게 콘텐츠가 전달되었으면 한다”는 평등한 콘텐츠 향유권에 대해서도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번 이벤트에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함께 친환경을 알리기 위한 캐릭터 ‘티키&타카’를 출시한 작가 김현수 등 콘텐츠산업 종사자들의 참여도 이어져 더욱 의미가 깊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ESG의 경영 강화의 시작은 국민과의 소통과 이를 통한 우리만의 방향성을 발굴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ESG에 대한 다양한 대국민, 업계 소통을 전개하여 우리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ESG 경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