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中제약사 우시바이오, 자사주 매입에 하루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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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12-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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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美제재 예고에 20% 가까이 주가 폭락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우시바이오는 12월 16일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사진=바이두]

중국 제약사 야오밍바이오(藥明生物·이하 우시바이오, 02269. HK) 주가가 자사주 매입 소식에 하루 만에 반등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우시바이오 주가는 16일 오후 1시50분(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9.86% 급등한 86.90홍콩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침 우시바이오가 최대 5억 달러(약 5921억원)를 투자해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자사주 매입은 일반적으로 자기 회사 주식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을 때 주가 안정을 위해 기업이 직접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다. 이는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 6월 우시바이오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결의에 따라 이사진들은 전체 회사 발행 주식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우시바이오측이 설명했다. 해당 결의에 따라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다만 전날 낙폭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5일 우시바이오의 주가는 19.24% 급락한 79.10홍콩달러로 장을 마쳐 상장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바이오테크 관련 중국 기업을 거래 제한 명단에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오는 16일 24개 이상의 바이오테크 관련 기업을 일종의 블랙리스트인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의 경우 미국 정부 허가 없이는 미국 기업에 제품이나 기술을 수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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